교보문고

'교보문고' 검색결과 (4건)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들려주는 「교보 손글씨 2022 김혜남」 폰트 제작 이야기

서체 디자인/글/사진. 이찬솔 디지털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해갈하기 위해 시작된 이 벌써 9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해 많은 분께서 책에서 읽은 감명 깊은 구절을 자신만의 손글씨로 표현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 예상된 에는 무려 9,340명이 응모하며 역대 최고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규모와 역대급 퀄리티의 손글씨들이 많이 출품되어 심사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위원회가 보기에도 탈락하기 아까운 손글씨가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는 으뜸상 10명을 포함해 330명과 단체 5곳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폰트로 제작할 최종 서체는 일반부문 으뜸상을 수상하신 김혜남 선생님의 손글씨가 선정되..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 × 교보손글씨대회 × 윤디자인그룹] 세 번째 폰트 주인공 ‘성지영 님’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은 교보문고·교보생명·대산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문화 운동입니다. 이름처럼 손글쓰기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매년 열리는 〈교보손글씨대회〉입니다. 일반/청소년/아동 이렇게 3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손글씨 공모전으로, 성인/중고등학생/어린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화면을 클릭하고 자판을 두드리는 것에 익숙해 질수록 깊게 생각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소통의 부작용에 대한 해법으로 ‘손글쓰기’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캠페인 소개문 ―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은 문화 예술 분야 여러 전문가들의 주관 하에 진행되는데요. 이 전문가들은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라는 이..

<The Typography> 리뷰 3편: 미디어에서 타이포그래피의 활용

밴드 음악에서 베이스 기타는 여간해서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실은 밴드의 기본 중의 기본인 것과 같이, 우리가 들은 음악에는 분명히 베이스가 있고, 베이시스트가 존재하죠. 타이포그래피 또한 그렇습니다. 방송, 신문, 잡지 등 활자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미디어 분야에서 타이포그래피, 그 중에서도 서체 활용은 몹시 중요한 기본인데요, 그렇다면 신문과 잡지, 방송 그리고 최근의 뉴미디어까지 폰트는 어떻게 사용되고 발전되어 왔을까요~? ‘Typography 쓰기’ 장에서는 미디어에서의 타이포그래피 활용 사례를 담았습니다. ▶ 리뷰 1편: 타이포그래피를 말하다 (바로 가기)▶ 리뷰 2편: 타이포그래퍼가 말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바로 가기) 뉴스가 복잡해질수록 폰트도 ‘배달’의 짐을 진다 “명품..

<The Typography> 리뷰 2편: 타이포그래퍼가 말하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타이포그래피는 전시 포스터나 팸플릿, 책, 기업의 아이덴티티 등 활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는데요, 따라서 ‘우리는 타이포그래피 속에 산다’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타이포그래피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불과 30년도 채 되지 않았답니다. 소위 국내 타이포그래피 1세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타이포그래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Typography 말하기’ 장에서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타이포그래피를 이야기했다면, ‘Typography 듣기’ 장에서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관해 조금 더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정병규, 송성재, 한재준, 김민, 홍동원 등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책, 신문, 잡지를 디자인하는 이들을 만나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