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에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쁘고 개성 넘치는 손글씨 폰트를 마음껏, 그리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구독형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 ‘윤멤버십 톡톡’! 게다가 매달 신규 폰트가 업데이트되는데요, 윤멤버십 톡톡의 5월 폰트는 바로 「소녀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소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소녀이야기」 소녀이야기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손글씨처럼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자꾸만 읽어보고 싶은 폰트입니다. 자연스러운 획과 오밀조밀한 자소의 인상이 굉장히 감성적으로 다가오는데요, 종성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귀여운 느낌도 듭니다. 글자의 여백이나 중상단으로 설정한 시각 중심선, 고정폭으로 인해 손글씨 폰트지만 읽기 편안합니다. 또한 영문에서는 소문자 ‘i’가 특징적이며, 손으로 그린 듯한 ..
- (5.20~6.18) DDP 둘레길갤러리에서 열려 - 글자가 중심이 되는 엉뚱한 세계 ‘뚱니버스’를 테마로 글자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전시 - 글자를 대중문화로 만들고자 고군분투해온 스튜디오 엉뚱상상의 스토리 상영, 뚱니버스 세계관과 그 속에서 탄생한 다음 세대의 문자를 세상에 소개하는 강연으로 구성 - 6.2 네트워킹 데이에 특별 강연과 일렉트로닉 뮤지션 키라라(KIRARA)의 공연을 필두로 경계 없는 수다가 오고가는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 - 글자를 중심으로 펼치는 모든 크리에이티브를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엉뚱상상은 폰트를 뿌리 삼아 엉뚱하고 다채로운 상상력을 펼쳐가는 활기찬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이들은 2019년 8월부터 〈꼴값쇼〉라는 이름의 전시를 개최, 글자 꼴(Form)..
서체 디자인/글/사진. 이찬솔 디지털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해갈하기 위해 시작된 이 벌써 9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해 많은 분께서 책에서 읽은 감명 깊은 구절을 자신만의 손글씨로 표현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 예상된 에는 무려 9,340명이 응모하며 역대 최고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규모와 역대급 퀄리티의 손글씨들이 많이 출품되어 심사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위원회가 보기에도 탈락하기 아까운 손글씨가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는 으뜸상 10명을 포함해 330명과 단체 5곳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폰트로 제작할 최종 서체는 일반부문 으뜸상을 수상하신 김혜남 선생님의 손글씨가 선정되..
복구된 사진첩으로 소환된 우리 사이처럼, 윤디자인의 시간과 이를 보고 쓰는 여러분의 시간도 2000년대로 되돌려주는 마법 같은 폰트를 소개합니다. 익숙한 듯 새로운 『픽셀 폰트』 21종이 출시되어 폰코(font.co.kr) 윤멤버십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글. 정이현 | 그래픽 디자인. 이은지 글자는 추억을 싣고~♥ 『픽셀 폰트』 21종 무려 21종입니다. 취향 따라 기분 따라 골라 쓰기 충분할 만큼 준비했으니, 픽셀 폰트로 글자에 추억을 실어 전해보세요. 아케이드, 윈도우고딕, 윤픽셀, 텔레비죤, 픽맨, 픽셀바탕 등은 반듯하고 또렷한 인상으로 가독성도 뛰어난 픽셀 폰트 라인입니다. 반면 래빗러버, 바나나우유, 브금, 사이좋은친구, 아메리카노, 완두콩, 쥬크박스, 초코쿠키, 카시오페아, 퍼가요, 푸른숲, ..
2023년 연재 콘텐츠 [TYPE÷](타입나누기)는 윤디자인그룹 TDC(Type Design Center)가 제작하여 새로 출시한 서체, 즉 타입(type)에 관해 나눈 타입 디자이너들의 스몰토크입니다. 서체를 만든 담당 디자이너의 영감과 제작 의도,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동료 디자이너들의 관점은 또 어떨지. 하나의 서체를 주제로 그 서체와 어울리는 공간에서 타입 디자이너들이 대화를 나누고 이를 기록하여 들려드립니다. 다섯 번째로 나눈 타입은 문하나 디자이너가 제작한 「목선담」(🔗폰코에서 자세히 보러 가기)입니다. 초기 원도활자시대의 옛 명조체를 뼈대로 삼아 재해석한 고딕체 「목선담」에 관해 다섯 명의 타입 디자이너가 담담하게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글. 이가희 사진. 이가희, 이정은, 이찬솔, 장연..
윤디자인그룹은 그동안 벨리곰체, 슬로우스테디클럽, 은혜씨 글씨체, 로지그자체 등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신서체를 개발하고 폰트 마켓 ‘폰코(font.co.kr)’에 출시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어떤 브랜드나 누군가와의 협업이 아닌, 온전히 윤디자인만의 기획과 의도로 새로운 고딕체 「목선담」을 개발했습니다. 서체 디자인. 문하나 글. 정이현 | 그래픽 디자인. 하지현, 이은지 명조 활자를 재해석한 고딕체, 「목선담」 목선담은 초기 원도활자시대의 옛 명조체를 뼈대로 삼아 재해석한 고딕체입니다. 명조체는 본문, 고딕체는 제목으로 구분하여 쓰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이런 구분이 모호해졌습니다. 특히 고딕체는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제목용 고딕체부터 무색무취의 기계적인 본문용 고딕체까지 서체 시장에 포화할 만큼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