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7.

중부유럽 탐방기 제4탄, 꽃보다 아름다운 나라 ‘크로아티아’



이제 여행의 마지막 크로아티아입니다. 꽃보다 누나에서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죠! 

자그레브에 도착하여 하루 숙면 후, 묵었던 숙소에서 운영하는 투어 상품으로 라스토케와플리트비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좋은 곳과 좋은 경치만 쏙쏙 골라서 편하게 투어할 수가 있어 매우 좋았답니다.


▶중부유럽탐방기제1탄, 유럽과낭만의중심, <체코프라하>편 (바로가기)

▶중부유럽탐방기제2탄, 건축과오페라의도시,<오스트리아빈>편 (바로가기)

▶중부유럽탐방기제3탄, 호수를품은아기자기한힐링의마을,<할슈타트>편 (바로가기)



자연의 순수함을 만나다, 라스토케


라스토케는 요정마을, 물의 마을로 불린다고 해요. 할슈타트와 마찬가지로 아기자기하고 집들이 잘 꾸며져 있고, 물의 마을답게 물에 둘러쌓인 느낌이에요. 윤여정씨가 극찬한 돌바닥들도 있고요.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고, 힐링 되는 느낌! 라스토케 주민들은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유명하다는 송어를 먹으러 왔어요. PETRO 라는 가게인데, 가게 안에 송어를 넣어두는 곳도 있고, 음식점 주위에는 미니 폭포들과 함께 계속 물이 흐르고 있어요.자연에서 먹는 송어구이와 송아지찜. 너무 꿀맛이에요. 거기에 크로아티아에서 유명한 레몬맥주! 캬~ 너무 시원해요. 







아점을 먹고, 마을을 한번 더 둘러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아주 예뻐요.그런데 물이 많아서 비가 많이 오면 넘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요정들의 호수, 플리트비체


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가 공휴일이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차가 막히잖아요. 그런데 고속도로가 뻥뻥. 역시 외국은 공휴일에 다들 집에서 쉬나봐요! 덕분에 저는 금방 도착할 수가 있었답니다.

도착해서 표를 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우와 이런 풍경은 처음 봤어요. 영화 아바타 모티브가 플리트비체라고해요. 진짜 대박.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아요. 말이 필요 없었어요. 물이 투명한데 에메랄드빛에 송어가 엄청나게 많이 있더라고요. 색이 너무 예뻐요! 어떻게 저런 색 일수가 있는지.. 물위에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도 지나가는 송어와 함께 건너고요. 흙길을 걷기도 하고요. 버스를 타고 이동도 하고. 유람선을 타고 이동도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크죠? 












플리트비체의 꽃!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이렇게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핸드폰으로 찍었는데도 이렇게나 멋지게 나왔답니다. 정말 강추!!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성벽 안의 골목. 골목이 가팔라서 구두는 힘들 것 같아요. 저녁엔 살짝 무서울 것 같지만, 웨딩 사진 찍으면 완전 멋있을 것 같아요. 집과 가게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빨래를 널어놓은 집도 보이네요.





한 커플이 결혼을 했나봐요. 플라차 대로에 신랑 신부와 친구들이 지나가고 있어요. 







여기도 넘나 유명한 성벽 투어!! 해질녘에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해가 바로 와서 엄청나게 뜨거우니 선글라스 필수! 넉넉하게 2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성벽투어 입구는 여러 곳이 있답니다. 월별로 운영시간도 다르니 알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주황색 지붕들이 엄청나네요. 왜 같은 색인걸까요? 알록달록하면 더 예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농구장도 보이고, 스르지산의 맑은 물을 끌어다가 부족한 도시에 식수를 공급했다는 오노프리오 분수. 지금도 식수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구도 보이고요, 이미연이 반한 부자카페도 보입니다. 사람이 많아 대기해야 해요. 기다리다 좋은 자리로 착석!! 으앙 아무 생각도 안들어요. 너무 좋아요. 유명한 레몬 맥주와 함께~







성벽투어를 끝내고 플라차대로를 지나 숙소로 돌아갑니다. 텔레비전에서 보았을때는 굉장히 커보였는데, 막상 가보니 성벽 안이 작아서 놀랐어요. 그래도 아주 좋았답니다. 크로아티아 강추합니다! 특히 플리트비체는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