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9.

크리스마스에 눈 내리는 법! 오색별빛정원전


아침고요수목원 별빛정원전/출처: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캐럴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엔 무엇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따뜻한 집에서 케빈과 어울려 영화 <나 홀로 집에>를 보는 것도 좋고 멋진 크리스마스트리에 양말 하나 걸어두고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것도 재미일 텐데요, 그래도 역시 크리스마스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면 금상첨화지요.

매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했었는데 올해 역시 기대해도 될까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장담할 수 없다면 반짝반짝~ 눈이 부신 별빛으로 대신해보는 건 어떨까요? 별빛 가득한 크리스마스도 무척 아름답거든요. 로맨틱한 추억 되시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 (▶바로 가기)입니다.



2014년 오색별빛정원전 주제는 ‘사랑’

서울에서 가까운 휴가지로 알려진 가평에는요, 이름만큼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어요. 사계절 꽃과 나무가 가득한 이곳이 12월이 되면 별빛으로 가득 찬다고 합니다. 매년 12월부터 진행하는 별빛축제 때문인데요, 올해 주제는 ‘사랑’입니다. (꺄~ ♥_♥)
고요하고 아름답기만 수목원에 일몰이 시작하면 수목원 전체가 오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요, 6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한껏 멋을 낸다고 하니 그 규모에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마치 동화책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사뿐사뿐~)

사랑의 터널/출처: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핑크빛 향기를 내뿜는 ‘사랑의 터널’을 지날 때면요, 사람들의 눈이 하트로 변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별빛전 중 가장 멋진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강력 추천~! 


하늘정원/출처: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작은 길을 따라 조금 더 지나가면 천사와 하얀 교회가 어우러지는 ‘하늘정원’이 나오는데요, 신비로운 동물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 같은 느낌이에요. 금방이라도 사슴이 뛰어 올 것 같습니다. 로맨틱한 풍경에 잠시 백설공주가 된 듯한 착각에 기절하고 싶으실 수도 있어요. ㅎㅎ


겨울에만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 놓치지 마세요!

아침고요수목원 전체지도/출처: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전체를 다 둘러보시기에 수목원이 상당히 넓어요, 편한 신발과 추억을 위한 카메라를 꼭 준비해주시고요. 야간이라면 따뜻한 담요를 챙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혼잡한 교통이 걱정되신다면 조금 일찍 도착하세요. 일몰까지 수목원을 감상하시면서 여유롭게 차 한잔 하시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되실 겁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일시: 2013년 12월 6일 ~ 2014년 3월 16일
장소: 아침 고요 수목원 (▶바로 가기)
이용료: 유료
이용 시간: 평일 11시~21시 (17시 20분부터 점등 시작)
                 토요일 일몰~23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의 추억만큼 값진 선물은 없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모두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런데, 산타할아버지! 오고 계신가요? 저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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