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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검색결과 (171건)

MS워드∙한컴오피스에서 가변폭 한글 사용하는 법

MS워드 2010로 윤디자인그룹 글꼴인 영묵체로 문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자간 여백이 좁아지거나 넓게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군요. MS워드 2007과 2010 버전에서는 가변폭 한글 글꼴을 사용할 경우 첫 글자인 `가`의 글자폭이 모든 글자에 동일하게 자동 적용되기 때문이지요. 글자 형태와 밀도에 상관없이 일정한 폭을 가진 형태로 표현되는 셈입니다. 쉽게 말해, 본래 가변폭이었던 글꼴이 고정폭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캘리그래퍼 강병인 선생의 글씨를 모태로 한 영묵체는 아래를 보시다시피 가변폭으로 제작된 글꼴입니다. 그렇다면, 가변폭 글꼴을 고정폭 자동 변환의 형태가 아닌, 본래의 모습으로 쓸 수는 없을까요? 없긴요. 방법이 있습니다. ^^ [파일] → [옵션] → [고급] → [레..

알파고가 디자인도 대신할까? ‘헤럴드 디자인테크 2016’ 프리뷰 토크 후기

알파고 신드롬으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던 때, 마침 '헤럴드 디자인테크 2016' 프리뷰 토크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벚꽃 향이 아직 남아 있던 4월 중순의 어느 저녁, 숙대입구역 근처 헤럴드스퀘어 건물에 들어섰습니다. 항상 새로운 디자인 시각을 제시하는 헤럴드 디자인에서 개최한 헤럴드 디자인테크의 이번 주제는 '디자인, 기술을 만나다 - Smart Design; Interactive and Visual'였는데요. ‘폰트 디자인과 코딩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반응형 폰트 개발을 앞두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융합의 중요성과 미래 발전 방향 제시’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요. 출처: 헤럴드디자인※ 이하 출처 동일 기술 융합을 통한 반응형 폰트 ..

시간을 달리는 인스타, 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리스트

업무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대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 소비가 이루어지는 디바이스, 스마트폰. 그런 스마트폰에서 여러분은 평소 어떤 어플로 배터리를 소진하고 계신가요? 제 경우는 배터리 사용량 1위 음악 재생, 2위 메신저 어플, 3위 '인스타그램(Instagram)'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하다 보면 시간이 훅- 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어요. 피드에 올라오는 사진들도 보고, 요즘 관심 있는 것들을 태그 검색해 보기도 하고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제가 인스타그램을 하는 이유는 이 플랫폼이 이미지로 흘러가는 아주 직관적인 형태라는 점 때문입니다. 이미지 한 장과 그 이미지에 대한 나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하트(좋아요)까지의 단순함. 많은 말을 담지 않아도 사용자가 쌓아 올린 이미지만으로도 그 사람의 취향..

꿀도 이제 스틱으로 먹자! ‘꼬뜨미엘’ 꿀 정보

2015년 6월 윤디자인그룹에서 국내 양봉 농가와의 협업으로 ‘달달한’ 상품군을 런칭했답니다. 이름 하여 ‘꼬뜨미엘 스틱꿀’! 꼬뜨미엘은 뭐고, 스틱꿀은 또 뭐람? 생소하실 분들을 위해 살짝 설명을 해드릴게요. 꼬뜨미엘(Cotemiel)은 ‘달콤한 언덕’을 뜻하는 프랑스어랍니다. 이름에서부터 벌써 달콤함이 배어나지 않나요? 스틱꿀은 말 그대로 스틱 형태의 꿀! 직장인들의 다정한 친구(?)인 스틱커피를 떠올리시면 된답니다. 꿀단지에서 한 숟갈씩 떠 먹는 게 아니라, 스틱을 짜서 간편히 꿀을 섭취할 수 있는 방식이죠. 이것이 바로 꼬뜨미엘 스틱꿀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꼬뜨미엘 3종(밤꽃·아카시아·야생화) 세트 국내 양봉 농가의 1등급 꿀만을 담았습니다 꿀 하면 이런 생각이 납니다. 보약이나 영..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동양화 작가 신재호 개인전 <불안한 놀이>

동양화 그리는 젊은 작가 신재호의 첫 개인전 가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5월 20일(금)부터 27일(금)까지, 일주일간의 이번 전시는 윤디자인그룹의 아티스트 발굴·지원 프로젝트 ‘에잇피트(8FEAT)’ 릴레이 전시 열 번째 순서입니다. 큰 교통사고를 겪은 뒤부터 현대인들의 불안 심리에 천착해왔다는 작가는 전시명에도 ‘불안’이라는 열쇳말을 넣었습니다. 작가 노트에는 “나약한 나라는 존재는 내 과거의 지우고 싶은 기억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내 모습과 그걸 숨기려하는 또 다른 내 모습”, “우린 지금도 늘 집밖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지닌다” 같은 ‘불안한’ 문장들이 적혀 있습니다. 8FEAT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 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기안서’라는 장르의 글쓰기

글이라는 것을 시·소설·수필이나 각종 후기(리뷰)처럼 ‘편’으로서의 구색을 갖출 수 있는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회사원들은 제법 많은 글을 (그것도 매우 꾸준히) 쓰는 셈입니다. 업무 일지, 회의록, 주간보고, 월간보고, 연간보고, 제안서, 기획서, ··· 어쨌든 ‘글’로 이루어지는 것들이지요. 직장인들이 자주 쓰는 글의 한 장르(?)로서, ‘기안서’라는 걸 꼽을 수 있겠습니다. 언제, 왜 써야 하는지는 직장생활 경험으로 실감하겠는데, 누군가 만약 “회사에선 기안서란 걸 쓴다며? 그게 뭔지 구체적으로 설명 좀 해줘봐”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곧장 유려한 답변이 가능한 분들은 여기서 읽기를 멈추셔도 괜찮습니다. ‘음, 뭔지는 알겠는데 설명하긴 어려운걸’ 하고 곤란해 하실 분들만 계속 읽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