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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검색결과 (62건)

철학적 이미지로 구현하는 파리 풍경, 오세견 사진전 <결정적 순간: 파리 블루>

2016년 12월 2일(금)~12월 10일(토)까지 사진작가 오세견 개인전 <결정적 순간: 파리 블루>가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사진작가 오세견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와 프랑스 국립고등사회과학원(EHESS)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인 이상, 보들레르 등의 시에 등장하는 ‘시적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업을 했으며 최근에는 ‘결정적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장자(莊子)가 품고 있는 ‘철학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l'instant décisif 2010_01 오세견 작가의 대표적인 사진 연작이자 전시 제목인 ‘결정적 순간’은 그를 사진의 세계로 이끈 현대사진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에 대한..

[윤디자인 갤러리]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일러스트레이터 이정우 개인전<Payne'g Grey>

2016년 8월 13일(토)~8월 27일(토)까지 '8FEAT(Eight 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15번째로 일러스트레이터 이정우 개인전<Payne'g Grey>가 마포구 서교동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정우 작가는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하여 다양한 광고의 일러스트 작업을 해왔으며, 현재는 밀라노의 유명한 백화점 ‘라 리나생테(La Rinascente)’ 함께 패션 일러스트에 집중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8FEAT 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 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윤디자인그룹의 프로젝트.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위업'이며 숫자 '8'은 무한대(infinity) 기호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품고 시작한 '8FE..

[윤디자인 갤러리]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서양화가 엄재홍 초대전<像(상)과 非像(비상)>

2016년 7월 15일(금)~7월 22일(금)까지 '8FEAT(Eight 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14번째로 서양화가 엄재홍 초대전<像과 非像(상과 비상)>이 마포구 서교동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엄재홍 작가는 비구상적 표현인 ‘컬러’로 현대인의 감성을 풀어가는 작업을 주로 한다고 해요. 인간의 감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색의 조합으로 희로애락을 표현하는데요, 잠재된 감정과 경험에서 도출된 단순한 형태들이 복잡 미묘하게 얽힌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그림을 보는 이마다 현재 심리 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고 합니다. 8FEAT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 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윤디자인그룹의 프로젝트.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동양화가 최연정 초대전<생명의 순환>

2016년 6월 28일(화)~7월 3일(일)까지 '8FEAT(Eight Feat)'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13번째로 동양화가 최연정 초대전<생명의 순환(Circle of Life)>이 마포구 서교동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최연정 작가는 물 한 방울을 잘못 떨어뜨려도 새로 그려야 하는 섬세한 화선지의 매력에 푹 빠져 한국화를 그리게 됐다고 하는데요, 작가의 전문 분야는 다양한 색을 사용하는 ‘비구상 채색화’라고 합니다. 8FEAT재능 있는 신진 작가 및 기존에 숨어 있던 빼어난 작품을 발굴하여 새로운 문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윤디자인그룹의 프로젝트. 'feat'의 사전적 정의는 '뛰어난 솜씨', '위업'이며 숫자 '8'은 무한대(infinity) 기호를 상징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품고 시작한 '8FE..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작가 김용석 개인전 <바라보다>

‘회색 빌딩 숲’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워낙에 정형화된 표현이라 지금은 좀 낡은 묘사처럼 느껴지는데요. 그렇기는 해도 도시라는 공간을 수식하는 데 여전히 유효한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빽빽한 마천루들을 ‘숲’에 비유한 정서는, 그만큼 도시인들이 자연을 그리워 한다는 역설일 것입니다. ‘초록 나무 숲’이어야 할 공간이 ‘회색 빌딩 숲’이 되고 말았다, 라는 성찰일지도 모르겠군요. 이른바 도시 녹화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도심 곳곳엔 초록색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 색을 채우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나무, 즉 ‘조경수(造景樹)’입니다. 이 조경수를 관찰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사유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에잇피트(8FEAT) 릴레이 전시 12번째 주인공인 김용석 작가입니다. 6월 20일(월)부터 26..

8FEAT(에잇피트)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 동양화 작가 조은실 개인전 <맞바람>

맞부딪치는 모든 것들은 경계를 만듭니다. 이를테면 늦은 밤 11시 59분처럼요. 오늘과 내일 틈에 자그맣게 자리한 1분이라는 경계. 직장인이라면 일요일 오후 11시 59분에 평정심을 갖기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마음은 ‘경계심’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서, 출근을 경계하는 초조함이랄까요. 하지만 경계 없는 삶이 어디 있던가요. 경계를 넘나들 수는 있겠지만, 경계 자체를 지우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어쩌면 그렇기에, 무경계의 세계에 대한 고운 희원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하고, 그 마음이 예술이라는 것을 이루는 게 아닐는지요. 동양화 작가 조은실도 그런 마음을 가진 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경계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맞바람(HEADWIND)’이라는 연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