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꼴 디자인을 토대로 디자인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윤디자인’과 스틸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브랜드 ‘스틸러’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입니다. 한글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협업은 ‘쓰고, 쓰다(WEAR, WRITE)’라는 컨셉으로, ‘아이웨어를 쓰고, 한글을 쓴다.’는 두 브랜드의 접점을 크리에이티브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윤디자인의 대표 서체인 윤고딕과 윤명조 글꼴 중 ‘ㄴ’, ‘ㄷ’, ‘ㅇ’ 3가지 자음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웨어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윤명조의 ‘ㄷ’과 ‘ㅇ’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아이웨어 윤명조의 ‘ㄷ’의 형태를 모티프로 한 스퀘어타입의 선글라스는 ‘ㄷ’의 라인과 두께 변화를 프레임 외곽에 부드러운 느낌으로 적용했습니다. 윤명조의 ‘ㅇ’의 ..
초등학교 시절, 포스터를 참 많이 그렸던 것 같아요. 불조심 포스터, 반공 포스터, 교통안전 포스터 등등. 포스터를 그릴 때마다 제일 신경 많이 썼던 부분이 글자였던 것 같아요. 일정한 크기의 네모 칸에 글자를 그려 넣어야 하니, 표어 문구의 글자수를 적게 하게나 최대한 그리기 쉬운 글자들을 쓰려고 머리를 이리저리 굴렸던 기억이 있네요. 어느 초등학교 아이들의 불조심 포스터 / 출처: 네이버 블로그 그렇게 한글을 그리다 보면 나는 신경 쓰면서 그리긴 했는데 무언가가 어설프거나 어색하고 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죠. 그때는 무슨 이유에서 그랬는지 몰랐지만, 지금은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글을 그릴 때 조심해야 하는 몇 가지 유의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