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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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디자인그룹 뉴스/단신] 현대카드 ‘유앤아이뉴’ 개발 참여 외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다리는 설렘이 있는가 하면, 직장인들은 연간 리포트 작성으로 바빠지기도 하죠. 윤디자인그룹 사람들도 그러합니다. 『윤디자인 M』을 통해 조만간 2021년 결산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인데요. 그에 앞서, 최근 석 달간(2021년 10~12월) 굵직한 소식 몇 가지만 모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 🙌 📌 윤디자인그룹 뉴스 1. 국립한글박물관 ‘덕온공주체’ 개발 완료 및 공개 국립한글박물관 ‘덕온공주체’는 윤디자인그룹 TDC(Type Design Center)가 오랜 시간 공들여 제작한 서체인데요. TDC 소속 서체 디자이너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 수 개월간 제작을 진행하였고, 올해 10월 6일 국립한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되었습니다. 덕온공주체는..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 대상 수상

올해 7월 ㈜윤디자인그룹은 특별한 학술서 한 권을 출간했습니다. 류현국 교수(쓰쿠바기술대학 종합디자인학과)와 고미야마 히로시 소장(사토타이포그래피연구소)이 공동 기획하고, 이 둘을 비롯해 총 15명의 한중일 디자인계 인사들이 쓴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1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죠. ‘제25회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에서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이 대상을 수상한 것. 글 _ 기획콘텐츠팀 임재훈 한국출판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은 1995년부터 시작된 저명한 출판 상입니다. 학술, 평론, 저서, 논문 등 한 해동안 우리나라 출판계를 빛낸 다양한 작품들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제도죠. 스물다섯 해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총..

타이포그래피 세계의 실현을 위한 <동아시아 타이포그래퍼의 실천> 출간

동아시아의 근현대 활자인쇄사를 중심으로 연구 대상과 방법을 새로운 서체 이론 연구와 서체 개발 등으로 확대한 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일본 쓰쿠바기술대학교 종합디자인학과 교수인 류현국과 일본 사토타이포그래피연구소 소장 고미야마 히로시는 동아시아 3국의 활자인쇄사가 인접한 역사적·지리적·문화적 환경, 타이포그래피 연구의 기초라는 기존의 학문 계열에서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2006년부터 이 책의 기획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중에 원고 유출 문제로 인해 새로운 기획과 재편성으로 1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었죠. 글 _ 기획콘텐츠팀 정이현 1장. 명조체 금속활자의 개발과 발전 그리고 종언 중에서 문자 디자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대정신의 조형화에 있고, 지식의 형상화에도..

근현대 한글 활자사·디자인사 집대성, 『한글 활자의 은하계 1945~2010』

㈜윤디자인그룹 디자인출판사업부는 일본 국립대학법인 츠쿠바기술대학(筑波技術大学) 류현국 교수가 지난 21년 동안 연구한 결과물들을 2년간 재편성하여 『한글 활자의 은하계 1945-2010: 한글 기계화의 시작과 종말 그리고 부활, 그 의미』(이하 『한글 활자의 은하계 1945~2010』)를 펴냈습니다. 류현국 교수는 1991년 일본으로 건너가 근대 한글 활자 인쇄사, 근대 한글 활자체 디자인 변천사, 한글 기계화 시대에 출현한 자형의 변화, 한글 표기 방향 변천사 등 한글 활자에 관한 연구를 20년 넘게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한글 활자 관련 사료들을 직접 검증하고 집대성한 류 교수의 실증적 연구 결과는 한글을 사랑하고 활자사를 공부하는 많은 분들께 커다란 가치를 지닐 것입니다. 『..

‘한자 문화권 타이포그래피’ 타이완 디자이너 특집, 매거진 <The T> 8호 발간

매거진 2016년 봄호(제8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윤디자인그룹이 계간 발행하는 는 타입과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이슈와 이야기, 다양한 관점의 생각을 담아 매 호 실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게스트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만들고 있어요. 이번 호 디자인은 ‘스튜디오 청춘’(홈페이지) 대표인 그래픽 디자이너 강구룡이 진행했으며, 정사각형에 가까운 독특한 판형의 비율을 모티브로 다양한 실험을 디자인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 매거진 제8호 구매하러 가기 이번 호 에서는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2016’이 열리는 타이완의 디자이너 6인(팀)을 만나 다채로운 한자 문화권의 타이포그래피 작업과 그에 따른 다양한 시각을 인터뷰로 다루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한국 근대 활자사를 연구해온 일..

‘근대 한글 활자사, 이렇게 재미있었다니?!’ 류현국 교수 세미나 이모저모

오랜 시간 한글 납활자를 연구해온 류현국 교수(일본 츠쿠바기술대학, 筑波技術大学)가 윤디자인그룹에서 두 번째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지난해 가을 ‘한글 서체의 원형과 계보(1830~1956)’라는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한글 서체 원형 질문 보편 진격’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특히, 류 교수가 십수 년에 걸쳐 수집했다는 한글 관련 희귀 자료와 거기에 얽힌 비화들은 이날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지난 3월 24일 윤디자인그룹 사옥에서 열린 류현국 교수의 세미나 내용을 간략히 복기해봤습니다. 류현국 교수는 저서 을 통해 근대 한글 활자사를 정리한 바 있는데요. 이번 세미나에서는 책 내용을 비롯하여 그간 국제타이포그라피협회(ATypI)와 각종 해외 강연에서 발표했던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