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 시작한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어요. 6월 중순! 시간 참 빠릅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오신 분들 참 많죠? 공부에, 일에, 그 외 여러 가지로 공사다망 하여 잠깐 뒤 돌아볼 틈도 없었던 분들, 혹시 여름 휴가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진 않나요? 흐흐.. 이제 곧 여름 휴가지를 정해야 할 때가 다가오는군요. 아싸! 정말 좋아요! ^0^


<출처 : MBC 무한도전>


다들 여름 휴가 어디로 떠날지 정하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너무 많아요. 시원한 여름 밤, 바닷바람 맞으며 해변가에 있는 조개구이 집에서 지인들과 신나게 수다 떨고 싶고, 냇가에 수박 동동 띄워둔 채 발 담그고 MP3에서 흘러나오는 여름 노래 따라 흥얼거리고도 싶고, 해외 여행 가는 면세점에서 세일하는 상품을 왕창 사오고도 싶습ㄴ... ㅋㅋ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몇 년 전 인기를 끌었던 광고 카피, 모두 기억하시죠? 어디로든 떠나고픈 당신을 위해 올해 여름 신나게 떠날만한 추천 여행지를 준비해보았답니다~ 어디로 떠나야 휴가 한번 잘 다녀왔다고 소문이 날지, 행복한 고민 함께 해볼까요?


1타 쌍피! 휴식과 즐거움이 가득한 워터파크!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보다는 워터파크가 훨씬 좋아요. 어릴 때는 그저 무턱대고 바닷물에서 노는 게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어릴 때 왜 그렇게 부모님들께서 바닷물이 몸에 닿는 걸 안 좋아하셨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소금물 범벅이 된 옷과 그 찝찝함... (생각만 해도... 하아...) 결코 빨래하기가 귀찮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고는 말 못 하겠네요. ㅜㅜ (이놈의 귀차니즘 환자!!)



아무튼 바다는 바닷가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겠지만,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놀고, 또 놀다가 몸이 싸늘해졌을 때 몸을 데울 수 있는 각종 스파 시설이 있는 워터파크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워터파크라는 공간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된다니, 천국이 따로 없겠죠? (특히나 수영복덕분에 눈 호강한다는... ㅋㅋㅋ)


우리나라 대표 워터파크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오션월드’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등이 있는데요. 오션월드의 경우 대명 비발디파크 안에 존재하는 지라, 오션월드+대명리조트 숙박패키지를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혹여 리조트 예약을 못하시더라도 걱정 마세요~ 근처 펜션이나 민박에서 숙박하시면 숙박업체 측에서 오션월드 할인티켓이나 왕복 무료 픽업, 홍천강 레프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으니 오히려 WIN! 저는 날씨가 무진장 더워진 6월 초에 이미 다녀왔답니다. 캐리비안베이는 애버랜드 안에 있기 때문에 1박 2일 일정으로 하루는 캐리비안베이에서 놀고, 다음날은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도 타고, 꽃구경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완전 풀세트 데이트 코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꺄아~ >_< 


더위를 이기는 와일드 라이프 투어 ‘평창 아트인아일랜드 캠핑장’


요즘 뜨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는 산중의 섬 '붓꽃섬'이 있어요. 흥정계곡물이 감싸 흐르는 넓은 섬 안에는 피톤치트를 풍부하게 뿜어내는 잣나무가 가득하답니다. 섬 주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두 분이 심은 나무들이라는군요. 상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이 섬을 담뿍 누릴 수 있는 가장 특별한 방법이 있었으니, ‘아트인아일랜드 캠핑장’에서 캠핑하기! 


<출처 : 평창 아트인아일랜드 홈페이지>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앉아서~♪ 전 캠핑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요.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묻고, 묻고 또 묻고! 열혈 캠퍼들의 후기를 찾아보면서 정보 수집을 완료하여 이미 달려 갈 준비만 남았답니다! 기다려라, 아트인아일랜드 캠핑장! 


캠핑장 주변에 계곡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를 하기에 아주 적당하고요. 주변 나무나 경관들의 관리가 아주 잘되어 있어요~ 캠핑철에는 예약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국의 캠퍼들이 모두 몰려온다고 해요. 정말 많은 캠퍼들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절대 손님을 초과해서 받지는 않는다고 해요. 캠핑장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알록달록한 쉼터와 유아방, 공부방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야 하는 부모님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붓꽃섬 산책하기, 계곡 송어낚시, 족대 물고기 잡기, 오리배 타기, 농사체험, 숲 속 누비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답니다. 가까운 곳에 무이예술관과 이효석문학관이 자리하고 있고, 월정사와 한국자생식물원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그만인 그곳, 평창 아트인아일랜드 캠핑장! 저도 어서 가보고 싶어요. ^^


보석 같은 섬여행 ‘매물도’


‘섬에서의 시간은 뭍보다 느리며, 그 느린 시간에 몸을 맡기자’


항상 바쁘고 정신 없게 살아가다가 어느새 달력을 보면 ‘헐~’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때가 있죠. ‘벌써 시간이 이렇게???’하는 생각이 드문드문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하아... 서울살이...  녹록하지 않아요.. ㅠㅠ) 하지만! 경상남도 통영의 ‘매물도’에 가면,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운 장관이 펼쳐진다고 해요. 


<매물도 당금마을 몽돌 해수욕장 / 출처 : 매물도 홈페이지>


‘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남동쪽에 위치해있는, ‘대매물도’‘소매물도’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에 둘러 쌓여있다는 건 다들 아시고 계시지요? 서해는 흑색, 동해는 청색, 남해는 옥색! 매물도는 바로 이 옥색 바다로 둘러 쌓여 있다고 해요. 에메랄드 빛 바다와 싱그러운 바닷바람, 따뜻한 햇살~ 캬! 저도 남친몬(근육근육 몬스터 남자친구)과 손을 잡고 함께 걷고 싶어요~ *-_-*


<소매물도 동쪽의 등대섬 / 출처 : 매물도 홈페이지>


특히 소매물도 동쪽의 등대섬이 유명한데요. 과자 쿠크다스 CF촬영지로 알려진 이 등대섬은 물 때에 따라서 70m의 자갈길이 해수면 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고 합니다. 물이 빠지면 등대섬으로 걸어서 건너 갈 수가 있어요~ 또한 이 섬은 그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신하 서불이 3,000명의 동남동녀를 태우고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섬에 들렀다가 그 아름다움에 반해 남겼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전해 온다고 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가 봐요~ 



그러나 아름다움에는 언제나 고통이 따르는 법! 등대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어 걷는 일이 많다고 하니, 여자분들 하이힐 노! 웨지힐 노노! 플랫슈즈 노노노! 오로지 운동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우리 발은 소중하니까요! 이 외에도 섬 여행시 주의하셔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어요. 일단 휴가철에는 당일 섬으로 출발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여객선의 좌석을 미리 예약하는 센스가 필요하고요. 태풍주의보가 내리면 배가 출항할 수 없다고 하니 여행 일정에 맞춰 일기 예보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섬 여행을 떠날 경우 간식거리를 미리 챙기는 게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지혜라고 해요. 여객선 매점은 가격이 높은 편이고, 작은 섬일 경우 식당과 식료품을 구입할만한 마땅한 가게가 없다고 하네요. (ㅠㅠ) 섬에서 조개나 게를 잡을 경우, 바위틈으로 다녀야 하기 때문에 몸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간단한 외상약도 반드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저의 대학 동창인 L양이 친히 자신이 생각하는 ‘휴가’에 대해 ‘1년에 한 두 번인, 잠깐 기분을 전환하는 정도의 짧은 여행 일지라도 또 다시 치열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라고 정의 했는데요. 맨날 일만 하면서 어떻게 살아요~ 로봇도 아니고 말이죠. (심지어 로봇도 기름 칠 하는 시간이 있는 걸로 압니다만.. ㅎㅎ)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 미리미리 계획하셔서 2013년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랄게요! 더불어 스스로 힐링하고 긍정 에너지 팍팍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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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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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융 2013.06.18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몰도!! 가보고 싶네요 너무 예뻐요 >.<

    • BlogIcon 윤톡톡 2013.06.18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몰도 한번 다녀온 분들은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서 자꾸 들르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여름 휴가때 매몰도 고고씽! ^^

  2. 나나 2013.06.18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캠핑장에서 모닷불 피우고 담요 덮고 남편품에 안겨(?)있다면 진짜 분위기가 좋을 듯..
    꺄~ 가고 싶다

  3. B 2013.06.18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안가본 사람이 없다는 워터파크 한번도 안가본 1人 ㅠㅠ
    일단 다이어트부터 시작할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