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0.

여름맞이 위시리스트, ‘올여름, 이것만은 사고 싶다!’

출처: 키엘제임스패트릭 홈페이지


한낮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문득 다른 사람들은 여름이 오기 전 무엇을 사고 싶을까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시작된 ‘올여름, 이것만은 꼭 사고 싶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 이번 조사는 저희 디자인팀 팀원들과 지인들의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들어가기에 앞서 개인적인 올 여름 위시리스트는 ‘키엘제임스패트릭 팔찌’입니다.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액세서리의 계절이죠! 너무 제 스타일이랍니다. 무엇보다 남자친구와 커플로 해도 좋을 아이템인 것 같아요.

 

 출처: 키엘제임스패트릭 홈페이지(바로 가기)

 



올 여름 갖고 싶은 아이템 BEST 3!!

 

1. 해변에서 당신을 돋보이게 해 줄, 비키니
               

출처: TopShop 홈페이지(바로 가기)

 

저희 디자이너 사이에서 제일 많은 대답을 얻은 1위는 바로~ 바로~ 비키니랍니다. 항상 여름이 다가오면 이 비키니란 녀석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와 같은 상황인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어여쁜 비키니 사진을 보며 조금 더 힘을 냅시다. 아! 올여름엔 플라워 프린팅 비키니와 화려한 패턴과 컬러의 믹스매치, 레트로 비키니(하이웨스트 비키니)가 트렌드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2. 산뜻한 겨드랑이를 위하여, 데오드란트

 

 출처: 니베아, 에뛰드하우스, 록시땅 홈페이지


그다음으로는 요녀석인데요. 비키니와 맞먹을 정도의 인기였던 데오드란트입니다. 작년 여름, 무척 무더운 날씨로 땀 때문에 고생한 분들 많으셨죠? 올해는 작년보다 여름이 훨씬 빨리 시작된 것 같이 날씨가 무더워졌는데요. 벌써 데오드란트를 쓰고 계신 분도 있더라고요. 저희 모 과장님은 며칠 전 아침에 무심코 뿌렸다가, 오이 향이 계속 난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있는데요. 여러분도 쓰기 전에 향을 한번 확인해보고 쓰시길 권유해드려요.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의 향은 아니지만, 자기 스스로에겐 신경 쓰이는 향이 될 수 있으니깐요. 요즘엔 패치 형식으로도 나온다고 해요.



3. 강렬한 태양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줄, 선글라스
 

출처: rayban 홈페이지(바로 가기)

 

마지막 3위는 바로 선글라스입니다. 선글라스의 매력은 무심한 듯 시크하고, 내츄럴 하지만 꾸민듯한 멋이에요. 저희 팀 과장님은 다른 이유에서의 선글라스 예찬론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기미와 눈 보호 때문이에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직업의 특성상 디자이너 대다수가 눈이 좋지 않은데, 본인의 시력이 좋은 것은 그만큼 관리를 잘해서인 것 같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했답니다. 저도 조만간 제 소중한 피부와 눈을 위해 출근할 때 필수품으로 선글라스를 꼭 챙겨야 할 것 같아요.

 

 

홍대 눈에 띄는 선글라스 매장, 젠틀몬스터
  

   젠틀몬스터 QUANTUM의 공간 / 출처: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얼마 전 회사 근처에 ‘전지현 선글라스’로 유명해진 ‘젠틀몬스터’의 쇼룸이 생겼습니다. 총 3층의 공간에 1층은 QUANTUM의 공간으로, 2, 3층은 쇼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층 QUANTUM의 공간은 15일마다 공간이 바뀌는 ‘QUANTUM project’를 진행합니다. 홍대에 온다면 한 번쯤 이곳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젠틀몬스터 홈페이지(바로 가기)


 


그 밖의 위시리스트

 

이 밖에도 ‘올여름, 이것만은 꼭 사고 싶다!’에는 다음과 같은 답이 있었습니다.

 

남자, 지금 입은 옷보다 작은 바지, 비행기 티켓, 새 옷, 새 구두, 새 가방, 맥주 만드는 기계, 제모기, 아줌마 챙모자, 쿨토시, 선크림

 

‘남자’라고 대답한 디자이너 이 모 씨의 답은 슬펐고, ‘지금 입은 옷보다 작은 바지’라는 답에는 완전 공감했답니다. ‘맥주 만드는 기계’는 저도 한번 사고 싶은 아이템이네요. 올여름엔 월드컵도 있고 하니, 집에서 에어컨 틀고 치킨에 생맥주 한잔 마시며 경기관람이 딱 아니겠어요?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맥주 기계

 

[좌] 가정용 맥주 만들기 세트 / 출처: 미스터비어 홈페이지(바로 가기)
[우] 하이네켄 비어 텐더 / 출처: 미스터쿤 홈페이지(바로 가기)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가정용 맥주 제조기까진 아니고 가정용 맥주 만들기!!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있었고, 맥주에 관심 있는 분은 한번 도전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이것보단 가정용 생맥주 기계인 ‘맥주 디스펜서’에 더 관심이 생겼답니다. 한 달간 최적의 온도로 생맥주가 보관된다고 하니, 언제든지 퇴근 후 편안하게 집에서 시원한 생맥주로 그날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겠죠?

 


그럼, 이상으로 여름맞이 위시리스트!! ‘올여름, 이것만은 꼭 사고 싶다!’를 마칩니다. 질문에 답해주신 디자인팀 식구들과 친구들에게 소소한 감사 인사를 올리며, 올여름 다들 사고 싶은 한가지는 꼭 사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