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5.

허전한 우리 집 벽을 북유럽 풍으로~ 10분 완성! 인테리어 팁 3가지




결혼한 지 이제 딱 1년 된 이주부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더라고요. 1년 동안 회사 다니랴 살림하랴~ 눈코 뜰 새 없이 지나간 것 같아요. 집도 예쁘게, 음식도 예쁘게! 아무래도 자꾸 예쁜 것만 보게 되는 신혼을 보내다보니 요리와 더불어 자연스레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졌지요. :D


자, 지금부터 이주부가 1년 동안 습득한 인테리어 노하우를 함께 나눠볼까 해요^^

거하게 돈을 들이지 않아도!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간단하게 분위기 전환할 수 있는 벽 채우기 인테리어 팁, 함께 보시죠~



안락한 거실, 패브릭 액자로 허전한 벽 채우기



  거실 벽은 패브릭 액자로 안락하게 


이주부의 집에는 결혼사진이 없어요. 게으른 탓도 있겠지만 뭔가 오글거리는 마음에 결혼사진 대신 뭔가 다른 걸 걸기로 했습니다. 바로 패브릭 액자! 요즘 유행하고 있죠. 그런데 구입하려고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두 손만 있으면 누구든 만들 수 있는 패브릭 액자에요. 



 1) 원단 준비! 2) 스기틀과 테이프도 준비! 3) 천으로 스기틀 싸기 4) 당겨서 고정하면 완성!



준비물은 원단, 스기틀, 스카치테이프 총 3가지입니다. 먼저 예쁜 원단을 구입했어요. 수입 원단은 비싼 편인데요, 요즘은 1/4마씩도 파니까 필요한 만큼 구입하세요. 액자 만들기는 1/4 마가 딱 좋아요. 원단을 고정할 스기틀도 구입하시고요. 여기에 테이프면 준비 끝이에요~ 스기틀을 천으로 감싸주면서 테이프로 꽁꽁 고정해주세요. 천이 울지 않도록 짱짱하게 당겨주면 완성입니다. ^^





어때요? 인테리어가 살아나고 있죠. 마치 새로 구입한 패브릭 액자 같아요! 결혼사진 대신 패브릭 액자로 채운 거실벽, 질린다 싶으면 또 다른 천을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어요. 사용했던 천은 컵 받침으로 만들어서 재사용할 수도 있고요. 굉장히 경제적이죠!^^



아기자기한 서재, 포스터로 벽 채우기



서재방은 색감 좋은 포스터로 재미있게



그냥 두자니 썰렁하고 뭔가 달자니 부담스러운 서재방 벽이에요. 짜란~ 종이 포스터 두 장으로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벽지와 어울리는 색상의 포스터 두 장을 구입해서 나란히 붙여줬는데 아기자기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북유럽풍 주방, 티타올 활용하기

     


주방은 북유럽 티타올로 멋스럽게 


요새 유행하는 북유럽 티타올 아시죠? 허전한 냉장고 옆면이나 벽 그리고 테이블에도 모두 활용이 가능해요. 색감도 예쁘고 재질도 패브릭이라 어떤 장치 없이 툭 걸어놓아도 멋스러워서 인테리어 효과가 상당하답니다.ㅎㅎ


이상 간단하지만 분위기 전환에 큰 효과가 있는 벽 채우기 인테리어 팁이었습니다. 묵직하고 비싼 그림 액자가 아니어도 집 분위기를 꽉 채워 줄 수 있는 패브릭 액자와 종이 포스터, 티타올로 예쁜 집 꾸미기에 도전해보세요!!^^